제가 알고 배운 선에서 논리를 전개합니다.


반대되는 논리나, 잘못된 논리라고 생각하면

 

주저 없이 반박해주세요

 
 

 

 

흉악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재발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눈이 뒤집어 지도록 화가 난다.

 

하지만 난 그러한 범죄자들과 똑같이

 

생명을 경시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난 범죄자들과 똑같은 사람이 되기 싫다.

 

그래서 사형제 부활은 반대한다.

 

 

"인간은 인간을 죽일 권리가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가장 큰 이유이다.

 

이건 이 세상 누구에게나 적용되어야 할 법칙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1. 우리 또한 누굴 죽일 권리가 있는가?

 

이유만 다를 뿐 사형 또한 사람을 죽이는 행위이다.

 

아무리 인간 같지 않은 짓을 저질렀어도 사람이다.

 

그 사람들의 범죄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이다.

 

정신적인 문제를 신체를 없애는 방법으로

 

문제 해결하는 방법은

 

잘못된 해결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정신분석과 정신과 치료를 통한 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과연 우리가 인간다운 인간을 정확하게 정의 내릴 수 있을까?

 

이 질문의 정답은 상대적일 것이다.

 

하지만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는 분명 잘못되었다.

 

게다가 그 피해를 끼치는 행위에 쾌락을 느낀다면

 

그건 누가 봐도 잘못된 행동이다.

 

 

사형제도 또한 우리들의 스트레스 상황을

 

해소를 위해 타인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이다.

 

 

누군가가 그랬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난 이말에 동의한다.

 

 

사형제 부활은 법집행관에게 살인면허

 

007면허를 주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권한은 누구에게도 있어서는 안 된다.

 

법집행관를 못 믿는 것도 아니고

 

판사가 되기 위한 과정, 노력 등은

 

존경하지만 법집행관도 사람이기에 실수가 있을 수 있고

 
권한을 악용할 수 도 있다.


살인 권한을 주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법집행관에게 살인 권한을 주고

 

법집행관이 사형을 선고하고 집행이 이루어지면

 

우리들은 간접살인은 하는 것 아닌가?

 

  

과장되게 말하면 쾌락을 위해

 

다른 사람은 죽어도 좋다는 생각이

 

집단을 이루고 있는 것이 더 큰 문제 아닌가?

 

 

아무리 극악무도한 범죄자이지만

 

사람목숨을 쉽게 생각하는 것

 

우리가 그들과 다른 것이 무엇인가?

 

 

흉악범이나, 일반인이나, 판사나 전부 사람이다.

 

누구나 실수가 있을 수 있고 실수 이던 아니던

 

사람을 죽이는 권리는 누구에게나 절대적으로 없다

  

사건 사고가 터지면 흉악범을 보고

 

"죽여라, 죽어라, 왜 안죽이나?" 하는데

 

그런걸 보면 사람들 말로는

 

"다른 사람은 사람을 죽이면 안되다" 라고 하면서

 

마음속으로는

 

왜 자신들은 사람을 죽이려 드는지 모르겠다.

 

 

우리 자신들이 얼마나 떳떳하고 잘난 사람들이라고

 

사람을 죽이라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

 

 

 

3. 비 정상인이라 사형한다?

 

비정상과 정상의 차이는 무엇인가? 

 

그렇게 사형이 이루어지고

 

거기에 희열을 느낀다면 우리와 흉악범의 차이는 무엇인가?

 

 

사형제를 주장하는 것은 사람이 “사람을 죽여도 된다”라는

 

생각이 깔려있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가진 우리와 흉악범의 차이는 무엇인가?

 

 

흉악범이 극악무도하고 인권을 무시한 범죄를 저질렀다 해도

 

사람은 사람이고 그러한 사람을 만들어내는 것은

 

바로 우리 사회라고 생각된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어린시절에

 

부모로 부터 잘못된 교육, 학대받던가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반사회적성향을 가지고 커온것이다.

 

이에 따라 근본적인 해결을 해야지

 

"넌 우리가 정한 룰을 어겼으니 죽어" 라는 것은

 

"넌우리와 다르니 죽어" 내가볼때는 참

 

싸이코 패스적인 생각이다.

 

 

4. 우리들의 가장 큰 목적은?

 

사형을 시키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해결책을 찾아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다.

 

 

심리학자 휴 미실다인에 의하면

 

성에 대한 부모로부터의 잘못된 교육이

 

자식의 성에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한다고 하였다.

 

 

뭉퉁그려 표현하자면

 

특수 환경, 폭력가정 환경에서

 

정서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아이들을

 

미리미리 국가에서 보호하고 양육해야 되지 않을까?

 

 

이런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 안하고

 

사형제만 부활시키면

 

정치적 악용이 될 수도 있고, 범죄 예방도 안 된다

 

어떤 통계자료를 봤는데 사형제가

 

범죄율을 낮춘다는 근거는 없다고 하였다.

 

 

성범죄를 낮추기 위해서는

 

사형이 아닌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

 

이미 어른이 되어 성관련 정신병이 치료불가능한자는

 

사형이 아닌 거세가 필요하다고 동의하고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싸이코패스를 낮추기 위해서는

 

사형이 아닌

 

애정 결핍을 막기 위해

 

정서발달을 위한 교육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겠다.

 

정서발들을 위한 교육으로는

 

부모교육 활성화, 미취학 아동교육의 전문화

 

양육자가 없는 아동교육의 전문화

 

이미 어느 정도 이루어졌지만

 

소외된 계층에는 특히 무료로 이루어져야한다.

 

 

우리가 만든 시스템에 적응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우리가 만든 시스템에 누구나 적응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21c 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충분히 할 수 있다라고 생각된다.

 

인간은 개발가능하다

 

비록 흉악범이지만 기회를 주는 것이

 

반성하도록 만드는 것이 죽이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한가지

 

타인이 자신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그 순간은

 

정당방위로는 가능하다고 본다.

 

그에 따른 책임과 정신과 치료는 받아야 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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