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분 토론을 보면서 삼성 팬인데도 불쾌했다.

제가 롯데자이언츠에 호감 있는건 인정하고 씁니다.


개그콘서트에서 하는

개그는 개그일 뿐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두분토론에서한 개그는 약간의 무리수 같다고 본다.

응원이라는 순수한 목적의 문화를 비하는 것이다.

응원이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고,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몇 안되는 건전한 문화라고 생각 되어지는데

뜬금없이 비하를 당했다.


만약 개그소재로 제한이 없다고 하는 일본에서

우리나라 월드컵 때 길거리응원을 시끄럽고 저질스러운 문화라고 개그를 하면

그 때도 개그는 개그일뿐이라고 생각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롯데팬들이 봉지를 머리에 쓰는 순간

롯데팬으로서의 자부심과

자신의 쓰레기를 자기가 치우고 가겠다는 무언의 약속으로 보고 있다.

이런 성숙한 문화를 한순간에 비하당한 것이다.


성숙한 문화를 비하당하는 것이 과연 옳다고 보는 것인가?

이런 문화는 오히려 확산되어야 할 문화라고 보는데

개그는 개그일뿐이라고 봐야 할까?


그리고 응원하러 가서 큰소리로 응원하러 가는거지

조용히 있는게 더 이상한 것 아닌가??



김영희씨가 분명 경솔했다고 보고 있다.

김영희씨도 스스로 인정하고 사과 했고

롯데팬들은 잘못은 집고 넘어가되

야구를 모르는 사람이 가장 눈에 띄는 응원을 선정하고 개그를 했다고 하니

넓은 마음으로 용서를 해주는 자세도 성숙한 응원 문화가 아닐까?



덧, 롯데의 신문지 응원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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