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감상문임

생각나는 대로 적음



수지 밖에 안보인다.

수지는 예쁘다.

수지는 정말 예쁘다.


남자들의 첫사랑 이미지 하면 이연희 였다면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제부터 첫 사랑이미지하면

수지

가 될 것이다.


자꾸 수지이야기만 해서 

한가인이 못났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난 엄태웅에 감정이입되기 보다는

이제훈에 감정이입되서 봤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 수지보러간 영화이고

수지팬이라서 그렇기도 하다.


수지가 나온 장면은 거의다 움짤을 만들어도 될 듯하다.

수지 장면은 옛날 좋은 추억들을 상기하는 것 처럼 화사하고 아름답게만 나온다.

어쩔수없다.

한가인과 엄태웅의 좋은 날 들의 기억이기 때문이다.

수지찬양 끝.


한가인 수지 요즘 연예계의 절세미인들 아닌가

엄태웅 이제훈 잘생긴 편이지만

남자들이 볼때는 평범해보인다.

한가인 수지 미모에 빠져들어

엄태웅 이제훈은 안 보인다.


영화에서 젊은 여자라고는 수지 한가인 고준희 뿐인 것 같다.

고준희 특별출연이다. 

그 자막 하나로 고준희씨가 왠지 영화와 분리된 느낌이다.

철저하게 첫사랑에 빠져보라는 영화 같다.

다르게 말하면 

수지 한가인의 미모에 푹빠져서 보라는 감독의 배려 같다.

그래서

남자들의 시각을 자극하는

남성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스토리는 그럭저럭 볼만하다

친구는 지루했다는데

2시간이라는 시간이 가는 줄

나는 몰랐다


결말도 공감된다.

결말은 바로 이것이다.

라고 말할수 없다.


개봉한지 3일 지난 영화의 결말을 스포일러해서

남이 즐기는 것을 방해할 생각이 없다. 

또한 수지를 위해서라도 입다물 것이다.



남자라면 결말이 공감 될 것이라고 본다.

보고나면

대학시절 자주가던

분위기 좋은 곳에서

술한잔 하고 약간 취기를 느끼면서 옛생각에 빠져보고 싶은 영화다.

그래서

남자들을 위한 감성 영화다




남자의 첫사랑에 관한 영화다.

여자들이 봤으면한다.

남자들이 첫사랑을 할 때 느끼는 감정들과

첫사랑의 아픔을 격었을 때 느끼는 감정과 행동들을 잘 보여준다.


예를 들면

수지가 자신을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확신을 얻고

이제훈이 방안에서 춤을 추는 장면과

수지 행동 하나 하나에

매번 

친한 친구와 수지에 대해 상담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


[여기서 잠깐

친한친구가 나오는 씬은 정말 재미있다.

개콘이다.

그 친한친구가 드라마 더 킹에 나오는 

군인이다. 전혀 다른 사람같다.]



이건 기사보고 깨달은 것인데

영화 초반에 한가인이

동문주소록 보고 찾아왔다고 하는데

남자들은 첫사랑이 다시 자신을 찾아와주지 않을까 하고 자신의 자취를 많이 남긴다.

라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는 그렇고

내가 그렇다.

이런 글쓰고 사진 남기는 것 누군가가 바라봐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닐까한다.



난 여자가 아니라서 잘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는 여자입장에서

수지 한가인에 감정이입하여 첫사랑을 바라보는 느낌을 또 다른 것이라고 본다.


근데 영화자체가 

이제훈 엄태웅에 초점이 맞춰져있는 것 같다.

그래서 수지 한가인에 감정이입되어 이 영화를 바라보기는 힘들 수도 있다.


그래서 남자들을 위한 영화라고 본다.



근데 

날짜가 뒤죽박죽인것 같기도 하다

학기초에 만났고

수지생일은 11월 11일이다.

생일을 챙겨준다.

1학기에 만난줄 알았는데

그래서

그냥 2학기때 만난 것 이라고 해야 할수도 있다.

혹은

건축학개론이 1학기 2학기 총 6학점짜리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롯데시네마 3번 영화관

화질이 별로인 것 같다.

다른 곳은 좋았는데


생각나는대로 더 적고 싶지만


지금 청춘불패 시작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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