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4 부산바다하프마라톤


http://marathon.busan.com/


광안대교 마라톤,



마라톤을 처음 뛰는 사람들을 위한 약간의 팁


마라톤 신청 사이트에 가끔 올라오는 소소한 질문들이 있어서 적어봄



- 참가신청을 안해도 달리는 것은 가능함

대신에 부상당해도 보험도 안되고

완주 후 간식과 메달을 못 받으며 

기록 확인도 할 수가 없음

(물은 제공 받을 수 있음)


- 해당 대회 기념품 옷을 꼭 입지 않아도 됨

기념품보다 더 기능성 좋은 옷이 있으면 그 옷을 입으면 됨

(아디다스, 뉴발란스 처럼 특정 브랜드 이름 걸고 하는 마라톤 대회는
옷을 안 입으면 에프터 콘서트 입장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음 )


- 스포츠 기능성 속옷을 입는게 좋음

기념품 옷, 번호표를 달기 위한 옷핀이

피부와 뛰는 동안 마찰을 일으켜 완주 후 굉장히 아플 수가 있음


- 옷은 최대한 가볍게 입고

바지는 반바지나 혹은 

몸에 딱붙는 운동복을 추천함

옷이 헐렁하면 옷과 피부사이에 마찰현상 때문에 달릴 때 불편하고

가끔 아픔


- 완주 후 물병은 여러개 가져가도 됨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대회 빼고는

물이 모자란 대회는 본적이 없음


- 썬크림 바르는게 좋음.

반팔일 때는 쿨토시를 챙기는 것이 좋음

흐린날, 비오는 날 뛰었는데도 얼굴이 탄적이 있음


- 샤워장은 없는 곳이 대부분임

영덕고래불마라톤 말고는 무료사워장을 본적이 없음

물론 완주 후 세수 정도 할 수  있는 곳은 간간히 있음


딱히 행사를 하지 않는 다면 단상에서 올라가서 사진 찍어도 됨


- 기록보다 재미를 위해 뛰는 것이라면

휴대폰 들고 다니면서 중간 중간 사진 찍으면서 천천히 뛰어도 됨


- 달리는 중에 고정된 장소에서 좋은 DSLR로 사진 찍어 주는데 잘찍혀야 됨

기록증에 그 분들이 찍어준 사진이 들어감



위에 것들을 꼭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해서 나쁠 것 없을 것 같음




후기


몇 년전 처음 마라톤을 뛰었던 대회가 이 대회라서 


이 대회를 기준으로 다른 대회들과 비교를 하는데


여러군데 다녀 본 결과


이 대회는 코스는 정말 좋은데 


먹거리나 따로 즐길거리가 없다는 것을 느낌


다른 대회가면 먹거리가 있거나 사회자가 무대에서 계속 떠들어서


축제 분위기가 나는데


이 대회는 이전 까지는 그런 것이 없었던 것 같음



부산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연령대가 가장 다양한 것 같음


그래서 그런지 먹거리가 없는 것 같아 아쉬움









아침 출발전 







이전에는 마라톤만 뛰고 오는 대회 였는데 


이분들 덕분에 뭔가 축제 분위기가 나는 대회가 되었음





여자 10Km 시상






도착지점 





남자 하프 시상






여자 하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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