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챙겨보지는 않아서


재미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컨셉은 정말 좋아하고 


좀 더 발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본다.



무한도전 무인도편을 정말 재미있게 보고 


또 다시 기획 되었으면 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컨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정글의 법칙도 자연과 직접 만나는 컨셉이라 정말 좋은데 


내용은 나를 만족 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나를 왜 만족 시켜주지 못 하는지를 고민 해봤는데




정글의 법칙과 무한도전의 무인도편이 


다르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가


제작진의 노력의 차이와 목표의식 인 것 같다.




무한도전이 무인도 갔을 때


목표는 오로지 재미와 웃음이었다.



근데 정글의 법칙을 볼때는 


내가 띄엄 띄엄 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목표와 기획의도를 전혀 모르겠다.




웃음을 주지도 않고


그렇다고 감동 코드도 나랑 맞지가 않는다.



고생했다고 생색 내는 프로그램으로 밖에 안보여 잘 안본다.


고생하는 것도 공공의 이익을 위해 희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당연히 감동은 배가되고 칭찬도 해야 한다


하지만


김병만 일행이 스스로 고난에 빠지고 스스로 절망하고 모습으로 밖에 안보인다.


적어도 나한테는 다른 큰의미를 찾을 수 없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정글의 법칙으로 보여주는 기획의도를 확립하고


약간의 작은 목표들을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보상을 주면 프로그램이 더 박진감 넘쳐질 것 같다.




제목과 컨셉만 접했을때 생각한 


기획의도는


김병만일행이 


베어 그릴스처럼 자연에서 먹고 자고를 하며


오지 여행을 하는 줄알았다


여기까지는 맞는 것 같다.



그리고 숨의 의도로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를 막고


혹시나 있을 지 모른


자연 재해에서 살아남는 법을 보여 줄줄 알았다.


그리고 소소한 미션을 하면서


재미도 주고 해외 오지에서하는 


야외 예능인줄 알았다


근데


살아남기 바빠서


보기도 힘들다



일상생활에 지친 시청자들을 


오지로 여행을 대신가서 대리 만족을 해주며 위로 해줘야 하는데


그러기는 커녕 고생만 잔득하고


위로 받는 입장이 되어 버렸다.



먼 소리인지 모르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지만



정글의 법칙에서 다루어 줬으면 하는 것은


베어그릴스 처럼


오지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전문가적인 입장까지는 아니더라도


오지여행에 필요한 것들을 보여주고


반도 섬나라에만 같혀있지 말고 좀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한다.



1박 2일이 6시내고행 예능 판이라면


정글의 법칙은


도전 지구탐험대 예능판으로 보고 있다.



1박2일이 국내 여행지 소개라면  


정글의 법칙은 오지여행 소개라고 보면 


대학생들이나 젊은 사람들, 도전 정신이 강한 사람들이 더 안전하게 


오지여행을 하지 않을까 한다.




그리고 무작정 오지여행을 하는게 아니라


고대 문명이 있는 곳으로 가서


인디아나존스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서양유럽여행이 아니라


우리 보다 못사는 나라에 여행하는 것이기에


사치 예능이라는 오해는 벗어날수 있을 것으로 본다.




예능의 모습을 더 보여주려면


떠나기전에


여행지는 비공개로 하고


약간의 게임을 해서 얻은 물품만 사용가져가게 하고


도착해서


필요한 물품들은 미션 성공을 해서 얻어가는


긴장감도 필요 할 것 같다.



미션들은


여행지마다 다르겠지만


부족마을의 성인식이 있다면 성인식에 통과를 한다던가


높은 산에 올라간다던가


보물 찾기를 한다던가


나무를 심는 다던가


다양한 미션들이 있을 것라고 생각한다.



여기 단점은 제작진이 사전에 여행지에 대한 지식이 많아야 하고


지리 정보도 많이 알아야하고


제작진의 노고가 많이 필요하다




예능 보다 약간의 다큐를 선택한다고 하면


MBC 지구의 눈물 시리즈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으면 한다.


정글이나 문명의 혜택이 없이도


먹고 살고 


부족민들이 가진것이 없지만 행복하게 살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시청자로하여금 조금이나마 욕심을 덜어주는 방송이 되었으면 한다.


이 또한 제작진이


여행지와 원주민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한다.




정글의 법칙을 보면 정말 쓸데 없는 고생을 하는 것 같다.


괜히 오지가서


밥도 못먹고 잠도 제대로 못자고


그렇다고 끝 깨달음을 주는 것 같지도 않는다.



원초적인 생존문제만 다루고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생존의 문제는 매일 일어나고 있는데


원초적인 생존 문제까지 고민을 해야 하나??



오지여행을 가서 굶는건 어쩔수 없다고 치고


그렇다고 진짜로 굶기는 건 너무 하다고 본다.



오지에서 먹거리를 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만약 못구했을 시에는


미션을 하면 될 것 같다.


대신 무언가 하나를 무조건 내놓아야 한다.



무언가 겉도는 듯한 글이지만


너무 많은 상황들과 변수들에 대해서 


일일이 적을 수도 없기에 그만 적고




간단하게 정리하면


오지에 간 이유를 설명 해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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