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작년까지만해도 야구는 매일 시청하고


그날 야구경기 정리해주는 프로그램은 꼭 챙겨봤다.


하지만


축구 중계는 아예 안봤다


작년까지만해도


올림픽, 월드컵도 결과만 확인 하던가


후반전만 볼정도로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기성용이 스완지시티로 이적하고 나서


스완지 경기를 경기마다 중계를 해줘서


축구경기를 처음으로 챙겨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축구가 생각보다 재미있다는 것을 느끼고


EPL,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등등 


유럽 다른 리그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른 리그에 있는 한국선수들도 알게되면서


한국 축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게다가 올해 K리그가 유럽리그 처럼 승강제 도입하면서


K리그 클래식으로 바뀌고


이전과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 K리그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





K리그에 기대가 큰 만큼 좀 더 활성화 됐으면 해서


사소하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몇 가지를 적어본다



가장 큰 흥행요소는 물론


경기력이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높아진다는 전제하에 써본다.



1. 디자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장에가면


선수들 대기하는 곳(덕 아웃?)을 보면


자동차 시트 처럼 되어있고 


붉은 벽돌로 디자인이 잘되어있다.


한국도 그런 것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꼭 자동차 시트를 할 필요없이


스폰서를 떠오를 수 있는 것이라면 좋을 듯하다.



여성팬들을 조금 이라도 더 끌어들이고 싶으면


디자인을 도입해야 한다.




2. 응원가


각 구한 홈페이지에 


응원가를 쉽게 알 수 있게 만들면 좋을 것 같다.




야구장 가면


야구보는 것도 좋지만


다같이 노래부르고 응원하는 맛이 있어서 


가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월드컵, 올림픽 때에만 축구를 관심 가지는 이유 중 하나로


국민들이 대한민국 응원가는 알지만


각 구단 응원가를 몰라서 그럴 것이라고 본다.


홈페이지에서 응원가를 보고 


현장에 가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응원가를 서비스를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차이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한국인들을 보면 스포츠보다는


응원을 즐기는 것 같다.




우리집 TV가 별로 여서 그런지 몰라도


현장 응원이 잘 안들린다.


중계 할 때도 현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응원소리를 들었으면 한다.






3. 중계


축구 흥행요소 중 선수들 경기력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중계다.



어떤 스포츠든 아무리 경기력이 좋아도 중계를 안해주면 소용이 없다.




야구랑 최대한 겹치기 않게


경기를 짜고


모든 경기를 중계만 해줘도 


내가 생각한 방법이 필요없을 정도로 


축구는 인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본다.




야구 때문에 TV중계에 밀렸더라도


인터넷에서라도 전 경기 중계를 해줬으면 한다.



대한민국 IT 수준이 


축구 생중계를 인터넷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인터넷 중계를 안하는 것은


축구협회 의지 문제라고 본다.




야구는 매일 매일 경기가 있으면서 전 경기 중계로 인해


매일 매일 관심을 가질 수 있지만




축구는 매 주말마다 있으면서 가끔 평일에 경기가 있는데


난 이것을 프리미어 리그를 보면서 알았다. 


중계일정도 모르고 축구 중계를 안해주는데


누가 관심을 가지겠는가


인터넷에서라도 전 경기 중계를 해야 한다.







4. 미녀


중계를 할 떄 예쁜 여성들을 중간 중간에 잡아줬으면 좋겠다.


정인영이 박주영응원 하러 갔을 때 화면 잡힌 모습 처럼





진심 어린 모습으로 응원하는 예쁜 여성들이 간간히 나오면


특히 여자들끼리 온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예쁜 여자를 보기 위해서라도 남자들이 축구를 보러 갈 것 같다.




그리고 축구장에서 여성을 위한 마케팅이 있어야한다.


남성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한 축구에


여성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 


당연히 남자들은 더 관심을 가지기 시작할 것 같다.



남자가 축구에 관심있을 때 여자친구가 새로이 축구에 관심 가질 확률 보다


여자가 축구에 관심있을 때 남자친구가 새로이 축구에 관심 가질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본다.



여자팬 한명을 끌어들이게 되면


여자의 남자친구는 축구를 좋아하게 될 것이고


여자들의 여자 친구들과 그들의 남자친구들이 축구에 관심 가지지 않을까??



여자팬 한명 끌어들이는게 더 


축구 팬을 늘리기 좋은 방법 같다.




예쁜 여성팬을 비춰주면서


주 시청층인 남성들의 마초 본능을 건드리는 것도 


좋은 마케팅이라고 생각한다.






5. MIss & Nice


야구는 매일 매일 미스앤나이스를 무한 재방송 해준다.


이런 장면들을 라이브로 볼 수 있어서 야구장 가는 맛이 또 생긴다고 본다.



축구도 이런 프로그램을 해야 한다.


프리미어리그는 해주는데


K리그는 안해줘서 인기없다고 본다.



이런 장면들을 내보내줘야 


선수들도 자극 받을 것이다.






6. 지역사회



좁은 땅덩어리에서 야구팬과 라이벌이 되서는 안된다.



토요일 같은 경우 야구는 5시쯤 시작하는데


야구단이 있는 도시에서는


그날 2시쯤 축구 경기를 편성하면


야구팬들이 경기 전 분위기를 타기 위해 일찍 2시쯤와서 


축구를 보고 야구를 또 보러 가지 않을까???




야구단이 없는 도시에서는 


그 주에 경기가 있으면


몇 일전부터 지역 TV, 현수막을 동원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



야구단이 없는 도시는 충분히 축구단과 협력관계가 될 수 있다고 본다.





7. 광고


기성용 이적 후 얼마 않있다가 스완지시티에서 한글 광고가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런 광고판 설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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