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9 울릉도 자유여행 7 독도


원래 계획은 마라톤 뛰고 독도 구경이었으나

마라톤은 취소되고

관음도 독도 전망대 둘러보고 난 뒤 독도 구경감



전날 배멀미를 해서 

왕복 3시간 배를 어떻게 타나 엄청 걱정 했는데

다행스럽게 하늘도 파랗고 파도가 잔잔한 편이었음


조상님들 덕분에 항해가 편했고 독도에 입항 할 수 있었음





배에서 독도를 처음 봤을 때는

아주 감격 스럽고 온몸에 소름이 돋고 설레였음



독도에 직접 가보는 순간을 오랬동안 기다려왔었는데

막상 독도에 도착하고 배에서 내리니

사진 찍고 영상 찍을 생각에 감격을 느낄 새도 없었음


독도 날씨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 안 안내문에는 20분이라고 했는데

타고 내리를 것 포함 대략 40분 정도 구경 했었음


사진을 많이 찍었는 줄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많이 안찍었음

그냥 무조건 많이 찍는게 좋음



도동항에서 출발하는 독도행 배

아침에 비 올 것 같은 날씨에서

새파란 하늘과 뭉게구름이 조화로운 날씨로 변함


선착장과 독도수비대가 있는 독도 동도


독도 동도 파노라마 사진

독도 서도

독도 서도 파노라마

대한민국 동쪽 땅끝 비석

여기서 인증샷 찍는 사람 많으니

내라지마자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서 

먼저 인증샷 찍고 둘러보는 것을 추천

날씨가 한쪽은 흐리고 한쪽은 맑은 날씨

독도 조난어민위령비


울릉도로 돌아가는 길에 배안에서 찍은 독도



멀어지는 독도를 바라보니

그제서야 다시 못 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슬프기도 하고

사진을 더 많이 남기지 못한 아쉬움과 후회도 있지만


파도도 없고

날씨도 맑은날 독도에 발디딜 수 있었다는 기쁨을 

한번에 느끼는 오묘한 경험이었음


독도에 직접 가 본 것 하나로

울릉도 여행은 성공했다고 생각함



둘째날은 독도 여행에 운을 다 썻는지

도동항 도착후 숙소 옮기고 저녁 먹고 나니

막차 시간 때문에 간단하게 일주만 하고 

내려서 구경 간곳은 없음


랜트를 했다면 한군데 정도는 더 구경 갔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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