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던 지하철을 타던 누군가와 붙이치면

 

먼저 사과해야 겠다

 


어떤 경우, 어떤 식으로든 붙이친다는 것은 

 

누구의 과실이 크건 작건 간에

 

당사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내가 먼저 사과하자

 

 

나를 낮춘자

 

낮춘다는 것은

 

높이 있는 것을 밑으로 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높이 있는 것만이 낮 출수 있다.

 

나를 낮춘다는 것은

 

그만큼 나를 높이는 일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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