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 보는 내내 빵빵 터지는 영화
2011. 7. 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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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내내 빵빵 터지는 영화
말 그대로 폭탄도 빵빵 터지고,
웃음도 빵빵터지고
액션영화이지만 코미디 영화에 가까움
볼거리도 많음
많은 폭파 장면과 개그 코드 강예원의 콘서트장면등등
하지만 정작
오토바이 질주 장면에서는
아주 약간 아쉬움
개인적으로는 1인칭 시점에서 고속으로 달리는 것을
많이 보여줬으면 제목 퀵에 어울리지 않나 생각함
이민기는 꼭두각시처럼 이용당하다가
범죄자 스스로 이민기 앞에 나타나서
싸우는 꼴임 반전이 아쉬움
개인적으로 이런 폭파신에서 민간인이 다치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민간인이 다치는 장면은 적어서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됨
반전을 예상할수 있어서 아쉽고
개봉중인 영화라 결말을 말하기는 그렇고
끝가지 보면 폭주족을 옹호하는 영화 같음
폭주에 대한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음
차라리 복잡한 인수합병 이야기를 줄이고
폭파 주도자와 이민기의 싸움이 되었으면
영화 '모범시민'처럼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고
가해자가 피해자가 되는
그런 구도로
스릴러적인 것이 추가 되고
어느 것이 정의 인가 라는
비슷한 메시지를 전달 할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럼 철학, 예술성, 볼거리 웃음 코드 까지 두루 갖춘 영화가 될텐데 아쉽지만
이런 복잡한 생각을 안하고
그냥 가서 보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재미있음
지루한 장면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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